마크러팔로1 비긴 어게인 (뉴욕, OST와 존 카니, 클리셰를 비껴간 관계) 별다른 기대 없이 켰다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. 2014년 존 카니 감독의 은 음악 영화라는 장르가 어떻게 사람의 감성을 흔들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작품입니다. 뮤지컬처럼 거창하지 않고, 뉴욕의 골목과 옥상에서 실제로 소리를 줍듯 만들어간 음악이 영화 전체를 이끌어 갑니다.뉴욕 전체가 스튜디오가 되는 순간제가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화면이 아니라 소리였습니다. 차 경적, 아이들이 노는 소리, 지하철 소음까지 그대로 담겨 있는데, 그게 오히려 음악을 더 살아 있게 만들었습니다. 영화 속에서 음반 회사에서 해고당한 프로듀서 댄(마크 러팔로)은 싱어송라이터 그레타(키이라 나이틀리)와 함께 틀에 박힌 녹음 스튜디오를 완전히 벗어납니다. 뉴욕.. 2026. 8. 18. 이전 1 다음